베니스 상점
어디에서 살든 장단점이 존재하겠지만 분명한 건 베네치아는 그 삶 속으로 스며들수록 더 매료되는 도시라는 사실이다.
이탈리아는 절대 선조들이 남겨놓은 문화 예술적 가치만으로 지금까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는 아니다. 이토록 악착같이 지켜내려는 지금의 사람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탈리아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현실은 패키지여행에서도 일반 여행자들에게 조차도 아직은 가장 짧게 머물다 가는 아쉬운 도시이지만 조금 더 긴 시간 발길을 머물게 하고 싶고, 가장 오랜 잔상을 남기고 싶다.
베니스 상점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빠른 변화 속에서도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베네치아 상점들 그리고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그래서 더 많은 이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부 공간이든 외부의 공간이든 모두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