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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너에게로 가고 싶다.
너에게 질렸고,
너로부터 탈출했다.
너는 나의 나라였고,
나는 너의 시민이었다.
이별행 비행기를 타고
너를 떠나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날들을 보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네가 계속 생각난다.
너라는 나라를 떠나면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네가 고향처럼 그립다.
돌아가고 싶다.
너의 나라로...
@처방전, 향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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