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모르는 유목민들에게
안녕하세요 멘토님. 디자인 전공 중인 20살 멘티입니다.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하는데 경험도 없고 방법도 몰라 막막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어디서 무슨 경험이 있어야 채울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취미 작업한 작품도 가능한지 아니면 학원, 아르바이트, 수상경력이 있는 검증된 작품만 넣어야 하는지 궁금해요!
에이전시 취업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외국어 능력도 없고 성적도 좋지 않아 포트폴리오가 더욱이 중요한 상황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네요. 멘토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취업을 앞두고 계신 학생이시군요. 반갑습니다!
포트폴리오는 회사에서 지원자를 뽑을 때 업무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는지 능력과 회사와 지원자의 성향이 맞는지 판단하는 수단입니다. 이것을 염두에 둔다면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것은 회사의 방향에 맞는 구성입니다.
에이전시에선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긴 하지만 편집, 브랜딩, 패키지, 포스터 등 주로 다루는 분야가 있을 거예요.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성향과 일치하는 작업물을 가장 비중 있게 다루고 관련성이 떨어지는 것들은 뒤에서 부가적으로 작게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과제, 공모전, 개인 작업, 아르바이트 등 어디서 했던지 상관없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연관이 있는 작품을 넣으면 됩니다.
모든 작품은 아니더라도 주력 작품에는 꼭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많은 사람이 최종 결과물의 목업 사진만 반복적으로 나열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따라서 어떤 조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만들었는지 과정을 하나하나 담아서 자신의 생각과 기획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물은 일반적으로 10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이보다 결과물이 적어 빈약해 보인다면 프로세스를 상세히 적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작업물 선정에도 주의가 필요가 있어요. 양 채우기식으로 실력이 부족해 보이는 것까지 억지로 10개를 채워 넣기보다는 질 높은 3~5개를 넣는 것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작업물마다 특색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작업물 1 에서는 레이아웃이 잘 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작업물 2 에서는 색상 표현이 잘 된 디자인, 작업물 3 에서는 프로세스가 체계적으로 잡힌 디자인 이런 식으로 나의 여러 장점을 각각 보여줄 수 있도록 작업물을 넣는 것이 좋아요. 또...
(중략)
멘토님이 알려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포폴 작성 노하우는 아래의 링크에서 더욱 상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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