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제약회사 특히 멘토님이 근무하고 계시는 회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3학년 멘티입니다.
멘토님. 요즘에는 직무관련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방학을 제대로 보내고 싶은데,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막막합니다.
제약회사 인턴도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실제로 인턴을 구하기도 어렵고요. 코로나가 덮친 방학.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멘티님, 질문 주신 내용에 바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멘티님의 현재 스펙을 확인해보세요. 제가 볼 때는 학점이나 영어 점수는 출중하셔서 취업 도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오픽은 AL을 따놓으면 어떨까요?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경우엔 영어 점수 영구 면제입니다. 그리고 진급 기준에도 적용이 되므로 가급적이면 AL로 업그레이드해 주시길 권장 드립니다. 자격증의 경우에는 6시그마를 따두시는 게 좋습니다. 아직 3학년이시고 시간이 있을 때 이 자격증 따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인턴,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어떤 경험을 어떻게 쌓아야 하는가? 이 부분이 제일 어렵습니다. 저는 우연히 국립암센터 연구분야 하계인턴을 했습니다. 제약업과 연관이 있는 활동이었죠. 인턴을 하면서 어떤 직무가 나에게 맞는지 한 번 더 고민을 해볼 수 있었고, 대학원보다는 바로 취업을 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 섰어요. 결정적으로 실험은 저와 맞지 않는 걸 깨달을 수 있었고,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비전을 키울 수 있었죠.
멘티님도 인턴을 노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국립암센터 말고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교육이나 기타 GMP 교육이 없는지 한 번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세 번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오고 싶다면 직무 적합도를 확인합시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아셔야 합니다. 이곳은 단일 클론 항체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멘티님께서는 화학공학을 전공하셨고, 유추컨데 면역학, 단백질체학 혹은 분자생물학을 안 들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면역학은 꼭 들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체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본인의 전공을 자기소개서나 면접과 연관 짓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보통 화학공학 전공하신 분들은 바이오 의약품 회사보단 정유, 화학정밀, 전자, 소재, 화학의약품, 원료 회사 등으로 많이 진출하시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연결고리를 만드셔서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는 전략을 짜시길 바랍니다.
4학년, 스터디를 시작하는 게 어떨까요?
네 번째, 4학년이 시작될 무렵에도 여전히 제약회사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취업을 하고 싶으시다면 꼭 제약면접 스터디를 구성하세요. 적어도 6명으로 구성된 스터디를 결성하시고 취업 시즌을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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