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A사 택배직무를 희망하는 멘티입니다. 이번 하반기 전형에 지원하였고, 1차 면접 합격 후 온라인 필기전형(논술)에 응시했습니다. 직무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1. 택배직무에 있어 소통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학부 중 팀 프로젝트나 군대 등에서의 의사소통과는 분명 다를 것인데, 멘토님의 조언받고 싶습니다.
2. 택배직무 신입사원 입사 후 현장 관리 업무를 주로 맡는다고 들었습니다. 서브 터미널 or 허브 터미널에 근무한다고 했을 때, 일과가 어떻게 될까요?
3. 혹시 2차 면접 관련해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바쁘실 테지만 시간 나실 때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같은 회사 직원이 될 수도 있는 멘티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의사소통은 고객뿐만 아니라 협력사(하도급 파트너사)의 요청사항도 잘 들어주고,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공유해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듣고 말하는 의사소통의 개념을 넘어서, 현장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하여 고객사의 만족까지 끌어낸다면 금상첨화지요. 다시 말해 듣고 말하는 것에 더하여 아이디어의 발전, 공유 또 접목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런 점을 면접에서 얘기하면 도움이 되겠죠?
서브와 허브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저는 서브에서 인턴 생활을, 허브에서는 현재 근무 중에 있습니다. 서브는 집배점 관리, 매출관리, 영업 SM 배송율 관리 등 주간에 이루어지는 관리요소가 정말 많습니다. 반면, 허브는 전체 택배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분류 구조 혁신 업무, 운영 효율화, 야간 분류 등 당일 매출 물량을 분석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류하여 배송할 것인가를 큰 그림 차원에서 고민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합니다. 허브 터미널에서는 무엇보다도 물류 운영 (생산성 개선, 배차 효율화 등) 측면에서 서브보다 더 재밌는 일을 많이 하지만, 주 / 야간 교대근무가 있어서 적응하기 전까지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모든 물류회사의 고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증하는 E-commerce 물량에 대해서 어떻게 선제적으로 잘 대응할 수 있는냐라고 생각해요. 택배 산업에 대한 멘티님의 이해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여쭤볼 것이고,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해왔고, 그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도 볼 것 같아요. (중략)
<물류 택배 면접, 역시 고민의 깊이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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