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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잇다 itdaa Dec 03. 2020

물류 택배 면접, 소통의 의미 생각해보셨나요?


안녕하세요. 멘토님. A사 택배직무를 희망하는 멘티입니다. 이번 하반기 전형에 지원하였고, 1차 면접 합격 후 온라인 필기전형(논술)에 응시했습니다. 직무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Elevate


1. 택배직무에 있어 소통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학부 중 팀 프로젝트나 군대 등에서의 의사소통과는 분명 다를 것인데, 멘토님의 조언받고 싶습니다.


2. 택배직무 신입사원 입사 후 현장 관리 업무를 주로 맡는다고 들었습니다. 서브 터미널 or 허브 터미널에 근무한다고 했을 때, 일과가 어떻게 될까요?


3. 혹시 2차 면접 관련해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바쁘실 테지만 시간 나실 때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같은 회사 직원이 될 수도 있는 멘티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소통, 고객에만 포커스?

의사소통은 고객뿐만 아니라 협력사(하도급 파트너사)의 요청사항도 잘 들어주고,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공유해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듣고 말하는 의사소통의 개념을 넘어서, 현장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하여 고객사의 만족까지 끌어낸다면 금상첨화지요. 다시 말해 듣고 말하는 것에 더하여 아이디어의 발전, 공유 또 접목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런 점을 면접에서 얘기하면 도움이 되겠죠?


©️Markus Spiske


서브와 허브 터미널, 일과는 어떻게 될까요?

서브와 허브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저는 서브에서 인턴 생활을, 허브에서는 현재 근무 중에 있습니다. 서브는 집배점 관리, 매출관리, 영업 SM 배송율 관리 등 주간에 이루어지는 관리요소가 정말 많습니다. 반면, 허브는 전체 택배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분류 구조 혁신 업무, 운영 효율화, 야간 분류 등 당일 매출 물량을 분석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류하여 배송할 것인가를 큰 그림 차원에서 고민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합니다. 허브 터미널에서는 무엇보다도 물류 운영 (생산성 개선, 배차 효율화 등) 측면에서 서브보다 더 재밌는 일을 많이 하지만, 주 / 야간 교대근무가 있어서 적응하기 전까지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Hannes Egler


면접, 이런 질문은 고민해 봤나요?

모든 물류회사의 고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증하는 E-commerce 물량에 대해서 어떻게 선제적으로 잘 대응할 수 있는냐라고 생각해요. 택배 산업에 대한 멘티님의 이해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여쭤볼 것이고,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해왔고, 그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도 볼 것 같아요. (중략) 




<물류 택배 면접, 역시 고민의 깊이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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