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10월에 멘토님의 첫 클래스에 참석했던 멘티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첫 취준으로 마케팅 직무, 광고대행사 AE 직무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취준이 쉽지 않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습니다.
멘토님. 오늘은 40대 50대의 광고대행사의 AE나 사기업 마케터의 커리어는 어떻게 되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광고, 마케팅 분야는 워낙 젊은 이미지가 강해, 40대, 50대는 커리어를 어떻게 꾸려나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E나 마케터로서 재직 연한은 보통 어떻고, 사기업에서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지 못할 경우 계속 재직할 수 있는지, 이직은 활발한지, 회사에서 나와 마케팅 대행사를 설립하는 등의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바쁜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티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나누고 싶은 말은 많지만 중요한 질문부터 바로 답해 드릴게요.
20, 30대에는 한창 실제 실행을 맡는다면, 40대를 넘어가면서는 조직 관리 업무를 더 맡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AE나 마케팀 분야의 경우 40대에는 팀장으로 일하거나, 해외 마케팅 주재원으로 나가는 코스가 이상적이고, 50대에는 마케팅 임원을 맡는 것이 잘된 사례라고 말씀들 하죠. 마케팅 분야가 워낙 최신 트랜드를 잘 이해해야 하기에 여느 직업보다는 수명이 짧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AE는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고 리드하는 역할을 많이 맡기에 마케팅 분야 팀뿐만 아니라 회사 내 다양한 관리 조직으로도 이동하여 근무하는 사례도 많이 봤고요. 광고대행사 쪽은 이직이 활발한 편입니다. 보다 상위권 대행사로 이직을 하거나, 클라이언트 쪽으로 이직하는 편입니다.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보다 규모가 작은 곳으로 이직하는 경우는 임원 등 고위직으로 가는 사례가 많지요. 다른 회사로의 이직이 아닌 커리어 코스로는 마케팅 관련 창업을 하거나 대학교수가 되는 경우도 제일기획 시절 많이 봤습니다.
더불어 사기업에서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재직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본인보다 훨씬 적은 연차의 팀장과 일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겠죠. 다만 최근에는 애자일(Agile)한 조직 운영이 선호되는 추세라 대기업에서는 팀장이었다가 팀원이 되는 경우(면팀장)도 자주 발생하고 있답니다.
마케터로 일하면서 마케터는 정말 다양한 분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의 직업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중략)
<커리어 고민, 인터넷이 아닌 현직자에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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