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잇다 itdaa Mar 08. 2021

콘텐츠 마케팅 취준, 세상에 주파수를 맞추는 것부터



안녕하세요. 멘토님. 콘텐츠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고 있는 멘티입니다. 똑같은 상품이더라도 어떤 콘텐츠냐에 따라 사람의 마음이 크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콘텐츠가 가진 힘이 정말 멋지구나라고 느낀 뒤 뒤늦게 콘텐츠 마케터로서의 길을 나섰습니다. 헌데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로 간다는 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Kelly Sikkema


대학 졸업 후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공이 아닌 다른 길로 간다는 것이 멍청하게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이 일을 하고 싶기에 싶기에 하루 12시간씩 아르바이트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콘텐츠 기획/ 마케터 인재발굴 프로젝트에 참석하고 있고 독서와 디자인 툴을 홀로 공부하면서 준비하고 있는데 과연 이게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콘텐츠 마케팅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 준비하는 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그리고 콘텐츠 기획자로서 어떠한 역량이 필요하며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한 답변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궁금하신 내용과 준비하시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잘 봤습니다. 콘텐츠 마케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니 반갑네요.


©️Ian Schneider


직무 정의 내리기, 취준의 시작입니다.

글을 읽다가 보니 좀 혼란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멘티님이 원하시는 것이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마케터인지, 콘텐츠 기획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용어에 대한 정의가 아직 안 잡혀있는 것 같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마케터와 기획자는 공통적인 부분도 있지만, 확연히 다른 분야입니다. 어떤 분들은 용어정리가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직무에 대한 정확한 용어 정의가 먼저 필요합니다. 아시겠지만 정확하게 용어 정리가 된 상태라야 그 직무를 통해서 하려는 일의 목표를 설정하고, 몰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프로그래머를 꿈꾸다가 전자상거래를 전공하게 되었고, 전자상거래를 배우다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편입하게 되어 무역학을 전공해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은 바이럴 마케팅 업체에서 블로그와 카페 운영을 하면서 마케팅 직무에 발을 디뎠고, 지금까지 온라인 쪽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요.


저는 콘텐츠 마케팅을 온라인이라는 그릇에 콘텐츠라는 내용물을 잘 담아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또 마케팅은 무엇인지도 정의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정의를 내리다 보면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분야를 준비하고 공부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직무에 대한 용어정리를 꼭 해보세요. 앞으로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이정표가 될 겁니다.


©️Thought Catalog


콘텐츠 마케팅, 세상에 주파수를 맞추는 것부터

일단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갖길 추천해 드립니다. 트렌드의 변화는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빠릅니다. 하지만 트렌드는 돌고 돕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확인하다 보면, 나름이 감이 생기고, 다시 이를 진행하는 분야에 적용해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지요.


그래서 책 읽기와 검색능력을 기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사고의 유연성을 기르고, 검색능력을 통해서 얕지만 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얕은 지식을 깊게도 만들 수 있지요. 항상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블로그 운영을 추천드립니다. (중략)



<현직자의 시선과 경험, 취업의 키가 됩니다. 잇다에서 시작하세요>



©모든 저작권은 해당 콘텐츠 제공자 또는 해당 콘텐츠 제공자와 잇다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잇다가 가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취업 고민을 끝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잇다 온라인 클래스 둘러보기







작가의 이전글 상상 속 면접, 걱정이 앞서는 건 아닐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