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 안녕하세요. 저는 패스트푸드,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프랜차이즈 영업 관리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가맹점을 관리하고 오픈 매장 운영 지원 업무를 하는 게 슈퍼바이저 업무라고 하는데 영업 관리라는 직무 안에 슈퍼바이져 업무가 포함되어있는 것인지 별개의 직무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현재 컴활2급, 한국사1급, 유통관리사2급, 토익스피킹 5를 따놓은 상태인데 여기서 더 어떤 스펙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토익 공부를 할 예정이나 영어를 잘 못 해서 영어를 중시하는 기업은 지원하지 않을 예정인데 영업 관리직에게 영어가 많이 중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직무의 범주를 상하개념으로 분류하기보다 '어느 회사의 영업 관리직은 무엇을 한다!'라는 직관적인 개념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영업 관리라는 직무의 내용이 어느 업계인지에 따라 다르고 어느 회사냐에 따라 하는 일과 사용하는 용어 등이 천차만별로 나뉘기 때문이죠.
쉽게 생각하면 ‘프랜차이즈 영업 관리 = 슈퍼바이저’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세부적인 업무분장은 회사마다 각자 다르니 잘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회사의 경우 신규 가맹점을 발굴하는 SP, 신규점의 인허가 취득과 시공을 관리하는 ST, 그 이후 시점부터 가맹점을 관리하는 SC 등 현장 직무만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이처럼 회사마다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직무에 대해 알기 위해 접근하기보다 '특정 회사의 특정 직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스펙은 숫자로 표현이 가능한 정량적 스펙과 숫자로 표현이 어렵고 부연설명이 필요한 정성적 스펙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멘티님이 말씀 주신 내용들은 정략적 스펙입니다. 그리고 이런 스펙들은 특정 전문 직군이 아닌 이상 지원자의 '학습능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작용합니다. 즉, 입사했을 때 회사 시스템과 회사 내 교육을 얼마나 빨리 습득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적용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점수가 부족하더라도 시험은 꼭 응시하시고 점수를 기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스펙이 높으면 서류합격에 유리한 것은 경험상 사실이지만 최종적인 합격을 판가름하지는 못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학습능력을 보는 도구이고 직무에서 크게 쓰이진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정성적인 스펙이 꼭 필요합니다. (중략)
멘토님 답변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기업에 취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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