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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잇다 itdaa Dec 21. 2017

즐겁고 잘하는 일 어떻게 찾을까?

잇다 강겨울 멘토님이 작성하신 칼럼입니다.

즐겁고 잘하는 일 어떻게 찾을까?

“솔직히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 제가 준비하는 이 길이 맞는걸까요?”

취업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특별히 적성 꿈 목표...?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기에 이제 4학년 수능때 대학교와 전공을 골르듯 남들처럼 취업을 준비하려고 한다. 아직까지 내 강점과 약점 잘 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자기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지금까지 취업상담을 하면서 확신하는 것은 연봉이 부족해도 회사가 작아도,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살려 취업하면 행복하고 만족해한다"는 것이다.             


       

1.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능력이 있고 잘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그 일을 찾고 자신의 적성을 발견해서 키워가는 노력을 했다면 즐겁고 잘 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

한 분야에서 두각을 발휘하는 "김연아" "박지성 "하정우" "닉부이치치" 등 일류가 된 사람들도 처음부터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했고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갈고 닦은 덕분에 이제서야 열매를 맺은 것이다. 하지만 능력과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일류가 되기 어렵다. 더군다나 잘하지 못하는 분야의 일이라면 아무리 노력해도 일정 수준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기때문에 자기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들 모두 어떤 업무든 주어지면 일정 수준이상은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즐겁고 잘하는 일을 찾는다면 그 분야에서 일류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잘하는 것은 어떻게 찾을까? 먼저 나 자신의 틀부터 깨야한다. 과거에 나도 그랬지만, 가장 큰 적은 자신이 잘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부정적인 사고와 낮은 자존감은 자기분석 및 크게는 취업까지 방해가 된다. 이제부터라도 "나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잘하는 일을 찾아 직업으로 연계한다면 당장은 아니지만 즐겁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2.  스펙 안녕, 이제는 특성이다.

 보통 취업을 준비할 때, 적성과 흥미보다도 현재 준비된 자격증 스펙 등 능력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현재 준비되 있는 내 특성에 맞춰 준비한다면 빠른 취업은 가능하다. 하지만 70%가 넘는 학생들이 1년내 조기퇴사로 이어지고, 가장 안타까운 점은 힘들게 들어간 대기업을 다시 나와서 이제서야 "내가 무엇을 하면 되지" 고민을 한다.

함께 취업준비를 진행해보면 90%의 학생들이 O기업에 해당되는 역량부터 체크한다. 주로 토익점수, 자격증 등 스펙으로 나만의 특성을 찾기보다는 기업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추어 준비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사람은 각자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외형적으로 보이는 정형화 된 스펙안에 자신을 가둬버린다. 물론 고스펙자가 취업에 쉽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하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80%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3.  스펙 안녕, 이제는 특성이다.

항상 하위 10%에게는 자신들만의 리그가 있다. 나머지 80%의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있는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히 특성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표준등급을 보면 나머지 80%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실제 취업도 이와 같은 형태를 보인다. 저스펙이지만 붙은 친구들을 보면 기본스펙에 자기만의 특성을 강조해서 합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목표로 하는 직업과 꿈이 확실한 사람들은 자신의 특성을 앎으로써 "어떤 직업인이 될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그 모습을 자소서와 면접에서 보여준다. 이것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고 성공적인 취업까지 연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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