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시작은 유관 경력 쌓기, 이루트는 어떨까요?
문화 재단에 꼭 취업하고 싶습니다. 멘토님 저는 예술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연주자의 길은 일찍이 관심이 없어서 접고, 반주자의 길을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문화 재단 안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나 예술을 체험하게 해주는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에는 자신이 없었지만 수강생들이 음악에 관심이 생기거나 좋아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William White문화 재단에서는 많은 행사와 축제도 기획하고 추진하는 걸로 압니다. 저는 앞으로도 축제나 행사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이나 강의를 연구하고 기획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문화 재단은 경력이 큰 플러스가 된다고 알고 있는데, 재단 취업을 위해 더 알아야 할 것들이나 따야 할 자격증, 경력 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우선 문화 재단 취업에 관심이 생기셨다니 너무 축하드립니다! 제 누나도 전공자였는데 괜히 반갑기도 하네요.
©Sofía Marvizón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문화 재단에서 하는 일들은 흔히 ‘문화 행정직’이라는 직군(혹은 직무)로 분류됩니다.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정업무를 소화하는 것이죠. 엄밀히 말하면 기획이 주된 업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안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행정 업무를 위해 필요한 경력과 능력들이 준비가 되어야겠죠? 각 문화 재단에서 진행하는 정규직 채용이 있지만 아시다시피 기회도 적고 티오도 적습니다.
다만, 이런 문화 재단은 보통 지자체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뉴딜 일자리 등을 통해서 문화 재단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살고 계신 지역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 재단에서 일하는 기회를 잡는 것을 먼저 추천드립니다.
덧붙여 공공뿐 아니라 민간예술 단체에서도 예술 단체 연수 단원 제도를 통해 인턴십 채용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공공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련해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적은 티오 - 기회와 기회를 맞물려 큰 기회를 도모하세요
이 업무가 막연한 상상으로 시작했다가 (중략)
<인턴부터 이직까지, 현직자가 전하는 취업 전략 -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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