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품질관리, 루틴한 업무로만 구성되어 있나요?
현재 식품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있는 중인데 품질관리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Jonathan Chng제가 아는 품질관리는 루틴한 업무라고 알고 있습니다. HACCP, ISO 등에 맞춰 품질을 관리한다는 것 이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데요.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품질관리의 제일 중요한 혹은 제일 많이 하는 과업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연차 수마다 하는 과업도 궁금합니다.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품질관리를 하는 것이 연차 수마다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짧은 생각이지만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직무 탐구는 매우 중요한 과정인데, 일찍 준비하고 계시네요. 제 경험을 살려 답변드려 볼게요.
품질관리는 루틴 한 업무?
품질관리의 전체적인 업무를 보면 루틴 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루틴 한 업무는 많지 않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사고와 문제가 계속 발생되고 그에 대한 문제 해결이 필요한 부서입니다. 어쩌면 루틴 해 보이는 일상을 만들어야 하는 업무이지요. 따라서 품질관리는 문제해결능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또한 분석 능력도 중요한 부서입니다.
품질관리에 있어 제일 중요한 과업은?
품질관리는 제품의 품질을 매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업입니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쉬울까요? 우리 일상을 보면 정말 루틴 하죠. 아침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양치하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을 듣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자는 아주 단순한 일상이지만 일상이 그렇게 아무 일도 없이 루틴 하게 만 돌아가나요?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매일매일이 다르고 다양한 문제들이 일어나고는 합니다. 그게 성과가 되고, 성격이 되기도 하고요. 품질 관리에서는 이런 변수들을 관리하면서 최대한 일정하게 오늘 하루도 아무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업입니다.
©Mehrshad Rajabi연차가 쌓일수록 하는 업무도 달라질까요?
다르지 않습니다. 거의 직무가 같으면 같은 업무를 계속합니다. 대신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