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잇다 itdaa May 08. 2023

면세점 영업관리, 영어 실력은 얼마나 필요할까요?


저는 면세직에 관심 있는 취준생입니다. 정보가 많지 않아 고민만 하고 있다가 ‘잇다’를 통해 현직자분께 자문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멘토님. 저는 일단 중국어와 영어 실력이 다른 사람들보다 탁월하지 않다는 점이 제일 걱정입니다. 실제로는 해외대 나온 사람이 많은 거 같아 기도 죽고요. 면세점 입사를 꿈꾼다면 중국어 자격증이 필수이며, 영어 의사소통이 자유자재로 가능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면접 준비 시 '이런 이슈만큼은 꼭 알아봐라' 하는 게 있으시다면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더불어서 오프라인 영업관리 직무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이렇게 관심 가지고 질문 주셔서 감사드려요. 남겨주신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기 전에, 간단히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코로사 시기에 E-commercE 팀에서 사업기획/관리, 영업기획의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따라서 시기/직무가 멘티님의 상황과는 다소 다를 수 있음을 감안하고 답변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면세직 영업관리 외국어 수준에 관하여

우선 많은 지원자분들이 걱정하시는 것과 다르게 외국어를 실무에서 사용할 상황이 많지 않습니다. 저 또한 토익 스피킹 Lv.7 정도의 자격(오픽 IH와 비슷한 수준)과 중국어로는 의사소통이 불가하였음에도 큰 문제 없이 입사하였습니다.


당연히 여러 언어를 할 수 있는 점은 다른 지원자분들과 차별화되는 역량일 수 있으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오프라인 영업관리의 특성상 제가 속했던 온라인 부문과는 다르게 고객을 종종 대면하는 경우도 생기고, 상황에 따라 언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만, ‘영업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역량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면세직 면접, 면세업의 트렌드나 업황을 공부하세요

하나의 정해진 주제를 콕 정하기보다는, 아무래도 면접관들은 '현재 면세점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것 같아요. 즉, 현재 면세 시장의 현황이 어떤지, 전망이 밝은지/어두운지, 경쟁자는 어떤지 등의 정보를 많이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뉴스를 읽고 외우기보다는 스스로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해당 정보에 대해서 자신만의 생각을 면접에서 이야기할 수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꼭 정답을 맞힐 필요는 없어요) 이 친구가 인터넷에서 본 것만 이야기하는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자기 의견을 말하는지는 면접관이 쉽게 알아차리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아래 정보가 도움이 되었어요.

-증권사 리포트

-더벨 사이트 기사(https://www.thebell.co.kr/free/index.asp)

-다트 사이트에서 공시정보 확인하기(https://dart.fss.or.kr/)


(중략)


내게 맞춘 현직자의 취업, 이직 정보! 잇다 클래스 둘러보기











작가의 이전글 인사팀 취업, 전공이 영향을 미칠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