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우스 마케터를 희망하고 있는 3학년입니다. 저는 멘토님과 마찬가지로 마케팅 전공이 아닌 타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인하우스 마케터에 도전하고 싶지만 비전공자라 어떤 역량을 중점적으로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여 멘토님께 질문드립니다.
Q1. 마케팅 비전공자가 마케팅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 시중에 마케팅 관련된 책이 많은데 마케팅 지식을 책을 통해 쌓는 방법을 추천하시나요? (추천하신다면 멘토님께서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을 한 권 추천해 주신다면?)
Q2. 다양한 소셜 미디어가 생기면서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실제로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 업무 성과를 내는 데에도 유리한가요? 평소에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멘토님은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질문 주신 것만 봐도 엄청나게 열정이 많으신 게 느껴져요! 거두절미하고 질문하신 사항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라면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현직자가 하는 직무교육을 적극적으로 들으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실무는 이론과 많이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론을 알면 알수록 당연히 좋겠지만 실제로 실무자가 알려주는 직무교육이 더 와닿고 나중에 취직한 뒤에도 현실적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또, 이력서에도 실무자 교육 등을 어필하며 마케팅 전공이 아니어도 나는 이렇게 노력했다고 어필할 수도 있지요. 실무 교육을 통해 마케터로서 필수 역량, 정말 현직자가 좋아하는 커리어, 현직자로서의 장단점 등을 생생히 알려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도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트렌드와 유행에 매우 민감할수록 업무 성과도 잘 낸다고 생각하고 아주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모델을 쓰려면 연예인, 아이돌, 인플루언서에 대해서 잘 알아야겠고, 브랜딩 캠페인 같은 걸 하려면 경쟁사가 어떤 프로모션 전략을 쓰는지 알아야겠죠? 따라서 트렌드 파악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유튜브를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저는 화장품 업계에서 일하고 있어 뷰티 유튜버를 다양하게 구독하고 그들이 가는 경쟁사 인플루언서 파티나 브랜딩 활동 등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