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 짧아도 이직이 가능할까요?
디자이너 1년 8개월에 이직을 준비하면 면접관 쪽에서 안 좋게 볼까요?
1년 8개월째 디자인 회사 재직 중인 디자이너 멘티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첫 회사인데 처음엔 광고(제품 전단지, 배너, 현수막, 패키지 등) 디자인이 하고 싶고 마케팅도 배울 수 있겠다 싶어서 다녀보자 해서 다니는데 일을 배우려고 해도 여러모로 난관이 많네요.
ⓒTranmautritam구체적인 얘기는 못하지만 퇴사율이 엄청 높을 정도로 회사가 숨 막히게 돌아갑니다. 그래서 이직을 하고 싶은데 디자이너 경력 1년 8개월이면 면접관 쪽에서 많이 안 좋게 볼까요?
엉덩이가 가벼운 친구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어서요. 하지만 경력을 채우고 나가기에는 너무 시간낭비에다 스트레스로 쓰러질 거 같아요. 혹 포트폴리오나 나 스펙이 완벽하다면 상관없나요? 질문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요약하자면 근무하고 계신 곳에서 제대로 된 포폴 쌓기도 어려운 데다 일도 너무 바쁘고, 현재 약 2년 경력으로 이직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계신 상황이군요.
경력보다는 적합성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직 가능합니다. 저도 1년 7개월 경력으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옮겼습니다. 다만,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준비해온 역량과 경험, 포트폴리오가 지원하는 직무와 딱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tran-mau-tri-tam쉽게 말해서 멘티님이 대학생 때 준비해왔던 스펙, 경험 등과 회사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포트폴리오 등을 토대로 지원하는 회사의 직무와 일치율이 높을수록 이직 성공 확률도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어떤 직무를 지원할 것인지, 어떤 팀으로 들어갈 것인지에 따라서 성공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많이 고민하시고 지원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합당한 퇴사의 변을 준비하세요
더불어 합당한 퇴사 이유를 꼭 준비하세요. 사실 경력 2년을 안 채우는 건 경력 이직에서 꽤 마이너스 요소예요. 보통 경력직 공고가 최소 2~3년 이상을 요구하고 있기에 경력직 면접을 가더라도 100% 퇴사 이유를 물어볼 것입니다.
하지만 퇴사 이유가 합당하다면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므로 퇴사 이유를 어떤 식으로 말할 것인가 답변을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경력에 맞춰 직무를 확장하세요
그리고 지원할 업종에 따라 포폴 구성을 다르게 고민해보세요. 광고대행사 이직도 고려하고 계신데, 다니시는 회사에서 제품 전단지, 배너, 현수막, 패키지 등 기업 디자인팀에서 할만한 일을 거의 모두 다루셨던네요. 이런 경우에는 포트폴리오 컨셉 방향을 이렇게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중략)
*자세한 내용은 잇다 홈페이지(https://www.itdaa.net/open_mentorings/1079)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실명 현직자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진로, 직무, 기업, 이직 정보를 확인하세요.
현직자 멘토링 서비스, 잇다(itdaa)
ⓒ 저작권은 해당 멘토에게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잇다가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