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누가 뭐래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일잘러의 멋짐과 무한 인류애가 공존하는!
지혜님과의 인터뷰가 발행되었어요.
나도 사람조와 인간이라면 오늘 인터뷰 주목~!
진짜 재밌고 멋진 지혜님의 이야기,
지금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예비 영어 선생님, 12년 차 PM이 되다
IT 경력 12년 차 지혜님은, 원래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셨다고 합니다.
그 후 영어 선생님이 되는 꿈을 꾸며 임용고시를 준비하셨다가,
다시 취업의 길을 선택하셨는데요.
융합형 인재가 각광받던 시절,
인턴으로 지원한 회사에 합격하며 IT 업계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정말 재치 있게 얘기해 주셔서 웃음 성량조절 못했습니다...)
이후 커머스, 커뮤니티, 금융 등 정말 많은 도메인을 맡아보셨지만
그중에서도 지금 계신 핀테크 업계가 가장 잘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정확한 성공 문법과, “시간이 내 편”이라고 언급해 주신 업계의 특성 덕분에 말이에요.
핀테크 업계로 취업/이직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꿀팁도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들어보세요.
팀과 함께 지혜롭게
나에게 잘 맞는 옷을 알아가며 쌓은 멋진 커리어.
여기까지만 보면 차. 도. 녀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지혜님은 엄청난 인류애를 가지신 분이었어요.
특히 많은 부서, 프로젝트 팀원들과 함께 해야 하는 직무 특성 때문에도 그렇지만,
지혜님 개인적으로도 일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팀이 행복하게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너무 멋져서, 지혜님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해 볼까 해요.
"나랑 일한다고 해서 반드시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팀원들이 일하면서 나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딱 한 줄로도 지혜님이 팀원들을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 어떤지… 느껴지지 않으세요?
(이미 쓰면서 울고 있는 극 F 디디)
인터뷰 내내 지혜님의 답변 대부분은 나에게 맞는 옷을 찾고 입는 것,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항상 아끼는 것이 기본 전제로 깔려있었어요.
그런 지혜님에게 팀원들은 5년, 6년 후에도 “밥 한 끼 먹자”며 반갑게 연락한다고 합니다.
영어 번역도 하는데, 전통혼례도 올렸습니다
지혜님은 모든 회사의 모범 인재상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면서 그 완벽함에 감탄하고 있을 때쯤, 지혜님의 매력이 한 번 더 드러납니다.
지혜님은 영어영문과 전공을 살려 책 번역도 하시고 (!)
심지어 책을 직접 여러 권 출간하셨는데 (!!)
전통 혼례로 혼인을 치르셨으며 (!!!)
취미는 도자기 도예 (!!!!!)라고 합니다.
지혜님은 회사 프로젝트에서 일을 안배한 후,
애매한 업무들은 팀원들을 위해 자진해서 해치워버린다고 해요.
이런 지혜님에게 알게 모르게 완벽하게, 항상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도자기를 만들 때만큼은 “엉망진창”이어도 상관없고,
만드는 과정을 온전히 스스로가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어서, 여태까지도 취미로 도예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뭐야! 나머지 내용들도 더 궁금한데 왜 안 알려주냐고요?
아래에서 직접 들어보시면 생생한 지혜님의 매력이 두배로 느껴질 테니까~!!
10년 후, 나에게 가장 완벽한 하루가 온다면?
지혜님께 드린 이 질문에, 지혜님은 멋진 차, 멋진 직장, 많은 돈 그 어떤 것도 아닌
“내가 아끼는 사람들과의 하루”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이런 지혜님의 마음이 온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것만 같이,
디디, 뚜까, 찌니, 오잉 ⎯모두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준 인터뷰였어요.
지혜님, 제가 10년 후에 연락드려도 받아주셔야 돼요~~~~!!!!
오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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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로 찾아올게요 :)
CREDIT
글 디디
인터뷰 오잉, 뚜까, 찌니,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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