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야
더 많아야..
더 높아야..
더해야 더해야..
그래야 "잘했어요" 하는 세상이지만,
한걸음..
또 한걸음..
가만가만 그렇게..
거북이 걸음이어야만
볼 수 있는 그림들이 있다.
거북이 세상 속엔,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지금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맞는지..
지금 내가 꿈꾸는거가 무언지..
지금 내가 해야 하는거가 무언지..
지금 내가 사랑하는 이는 누군지..
지금 내 곁에 있는 이는 누군지..
지금 내게 소중한 이는 누군지..
날쌘돌이 시간을 쫓아가느라 못보던..
그래서 놓치던..
그런..
지.금.나.의.그.림.들.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