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으로의 여행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그곳... 결국 도강하다가 빠졌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옛날 어르신들의 경험에서 나온 말 새겨듣자!! 하하
'여보게 놀라지도 말게나'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지 않는가'
연료통에 물이 들어갔는지 모르고 견인하여 빠져나온 후 계속 진행했으니
'쿨럭쿨럭 푸드득' 시동이 계속 꺼진다.
펌프질(?)하여 다시 시동, 결국 연료를 모두 빼고 다시 기름을 넣고, 연료 필터를 갈고, 또 갈고, 한 달 고생하다 제자리를 찾았다. 그래도 난 이곳이 좋다. 왠지 사람을 닮은 이곳이...
구수한 사투리 멋있는 놈만 느낄 수 있는 저 기분
부러우면 지는 거다. 하하
'그렇게 좋니?"
지금은 많이 알려져서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한 참 오프로드에 빠져 다닐 때는 혼자 여기를 찾아가기도 했다니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비밀리에 다니곤 했는데 지인 때문에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믿었던 지인 놈이 배신(?)을 하여 여러 사람에게 알려져 지금은 갈 수 없는 곳, 정선 덕산기
트레킹 하는 사람들을 콩나물시루 자루에 꽉꽉 채워 나르고 날랐으니 현지인들이 좋을 리가 없을 거다.
외지인의 방문을 그것도 서울 외계인들을...
'우린 이렇게 이곳에 불청객이 되었다'
지금은 갈 수 없는 곳 걸어서 한 번쯤은 통과(?)하고 싶은데, 허락할는지는 모르겠다.
때론 이 모든 것들이 지겨울 때가 있다.
사는 것도... 이렇게 여행을 떠나는 것도.. 하지만 내게 주어진 삶이기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가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