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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식전달자 정경수 Aug 24. 2017

제안서에 적용하는 ‘10/20/30 파워포인트 법칙’

10장의 슬라이드, 20분 발표, 글씨 크기는 30포인트 이상

‘10/20/30 파워포인트 법칙’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은 10장의 슬라이드로 구성한다. 
두 번째, 발표는 20분을 넘기지 않는다.
세 번째, 글씨 크기는 30포인트 이상으로 설정한다.

가이 가와사키 지음, 조은임·김가영·이혜진 옮김,《리얼리티 체크》, (빅슨네트웍스, 2009)


‘10/20/30 파워포인트 법칙’은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 가이 가와사키가 《리얼리티 체크》소개한 프레젠테이션 법칙이다. 


이 법칙은 모든 프레젠테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가이 가와사키가 10장의 슬라이드가 최적이라고 말한 데는 이유가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한 번의 미팅에서 10가지 이상의 개념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2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지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경쟁 입찰 기술평가에서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대부분 20분 내외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프레젠테이션 하거나 제휴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은 20분이 모자랄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프레젠테이션은 20분 안에 끝내고 참석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할 것을 권한다.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내용을 많이 넣으면 설득력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참석자들은 글씨를 빠르게 읽고 요점을 파악하려고 할뿐,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더 많은 내용을 넣으려고 글씨 크기를 작게 설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내용을 보여주면 설득력도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런 오류를 범한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생각보다 슬라이드의 글씨를 빠르게 읽고 요점을 파악하려고 하지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파워포인트의 글씨 크기는 청중의 시력을 고려해서 적용한다. 가이 가와사키는 프레젠테이션 참석자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을 찾고 그 사람 나이를 반으로 나눈 수의 글씨 크기를 적용하라고 권한다. 발표 자료의 글씨 크기는 얼마가 적당하다고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글씨 크기의 기준은 교정시력이기 때문에 청중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참고문헌 

가이 가와사키 지음, 조은임·김가영·이혜진 옮김,《리얼리티 체크》, (빅슨네트웍스, 2009)
정경수 지음, 《문서작성 최소원칙》, (큰그림, 2017), 240~2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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