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람이.. 관심이.. 그리워서 그랬어요..
돈 쓰니까 행복하다..
근데 쓴 만큼 불행이 찾아온다..
그렇다고 안 쓰면 인생 왜 사나 싶다..
도돌이표 같은 인생 왜 자꾸 살아지는 걸까..
지긋지긋한데 또 작은 것의 웃는다..
사고 싶은 거 사서 행복한 건지..
내 욕심.. 남의 시선에 맞춰 살고 있어서 행복한 건지..
사실 큰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할 일이 많을 텐데..
점점 사람들과의 정이 사라지는 요즘..
나쁜 소비습관으로 외로움을 채우지만..
마치 공갈빵처럼 속이 텅 빈 채..
그것도 모르고 빵빵해진 겉모습만 보고 채웠다고 착각하며 살지만..
여전히 마음 한편에 채워지지 않는 텅 빈 마음을..
반복해서 쓸데없는 행동 따위로 빠르게 잊으려 사람들은 움직인다..
이를테면 술자리를 자주 갖는다거나
입을 일 없는 옷을 계속 구매한다거나
굳이 안 사도 되는 과자를 산다거나
최신 전자제품을 산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