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지훈 May 12. 2020

비슷한 말을 어느 사람이 했는데

'누군가의 존재, 혹은 그의 언행을 보고

내가 그 사람에 대해서 기분이 나빠질 때,


내 안에 그와 닮은 것이 있을지도 모르니

돌아봐라.'


이런 식이었다.


그래서 관찰해봤다.


숫자로 횟수나 확률을 적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은 참 자기 안도 못 보고 산다라는 것을 느끼고,

받아들이기 힘든 수치심이 올라오기도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


라는 말은 자신에게는 건강하면서도,


내 가까운 사람한테는 자꾸 불편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해.


자신의 자유와

자신을 두른 자신의 사람들의 조화


이 사이에 우선순위를 때에 맞게 센스 있게 교체해주는 것도

참 멋있는 예술이야.






작가의 이전글 친구라고 생각해주지 않는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