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존재, 혹은 그의 언행을 보고
내가 그 사람에 대해서 기분이 나빠질 때,
내 안에 그와 닮은 것이 있을지도 모르니
돌아봐라.'
이런 식이었다.
그래서 관찰해봤다.
숫자로 횟수나 확률을 적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은 참 자기 안도 못 보고 산다라는 것을 느끼고,
받아들이기 힘든 수치심이 올라오기도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
라는 말은 자신에게는 건강하면서도,
내 가까운 사람한테는 자꾸 불편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해.
자신의 자유와
자신을 두른 자신의 사람들의 조화
이 사이에 우선순위를 때에 맞게 센스 있게 교체해주는 것도
참 멋있는 예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