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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하 Dec 03. 2016

코펜하겐 티볼리 공원


같은 북유럽임에도 지나면서 보이는 부분 부분별로 확실히 나라별로 차이는 있다.


숙소에서 나와 맨 처음 마주친 코펜하겐 중앙역.


내부를 둘러보니 허례가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무슨 흠을 잡을까..


코펜하겐 중앙역 길 건너 맞은 편에는 티볼리 공원이 있다.

티볼리 공원에 들어가는 매표소는 여러군데 있는데, 여기는 중앙역 맞은 편이고, 보이는 곳 왼쪽으로 따라가 우회전하면 정문이 있다.

이 공원은 일반적 개념의 공원이 아니라 놀이공원인데, 도심에 있다는 점에서 잠실 롯데월드와 같은 개념이다.
입장료 100 크로네. 규모와 시설이 궁금해 들어가봤다.


몇 가지 놀란 점은,

일단 롯데월드와는 비교가 무리일만큼 크다.


놀이시설 못지 않게 식당이 엄청 많다. 단순히 입장객을 위한 식당이 아닌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그래서인지 성인, 특히 노인층이 많다.


그리고,

곳곳에 中華 색채가 짙다. 중국이나 화교 자본이 많이 투입된 듯하다.


티볼리 공원 안에는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식당, 놀이시설, 기념품점 등이 많아

젊은 부모와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면서, 동시에 장년층의 모임 장소로도 사랑받는 명소인 듯하다.


여러 게임기종 중 가장 내 호기심을 발동케 한 것.

번호에 따라 경주마가 정해지고, 공을 굴려 구멍에 들어갈 때 마다 구멍의 색깔에 따라 자기 경주마의 속도가 달라진다.

계속 구멍에 공을 집어넣어 가장 빨리 결승선에 도착하면 선물이 주어지는 게임.

요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줄이 길어 아쉽게 패스~ 


천정이 유리로 된 건물 안에서 우리도 천정샷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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