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중계를 보며 문득 nationalism에 대해 생각케 된다.
스켈레톤 종목에 대해 관심 가져본 적도 없고,
윤형빈이 누군지도 모른다.
스키보드에 어떤 경기방식이 있는지 알지 못하고,
더더구나 이상호라는 선수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럼에도, 오로지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그 이유 하나 만으로, 생면부지의 선수가 내달리는데도 가슴을 졸이며 그 선수가 이기기를 바라고, 결과에 따라 나도 모르게 환호하거나 낙담하는 건 뭔지..
공동체라는 건 무의식 속 인간의 연결고리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