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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하 Oct 09. 2019

유럽의 작은 고추

벨기에가 12% 맥주로 나를 기 죽이더니,
포르투갈은 19.5% 와인으로 나를 놀래킨다.

공중화장실이 거의 없고 그나마 눈에 띄는 화장실은 거의가 유료인 유럽에서, 배출량은 줄이면서 취기는 느끼고픈 욕구는 동일한 모양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유럽에서 느끼는데,
알콜도수는 우리 소주 수준임에도 와인의 향과 입안을 맴도는 달콤함이 느껴진다.
이게 porto 와인의 품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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