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언론이 김저 건강이상설을 경쟁적으로 떠들던 불과 며칠 전.
분명 뭔가 있긴 있을 거라는 게 산행에서 만난 친구들의 공통된 생각이었다.
결국은 오보였지만 그만큼 언론의 영향력은 크다.
중국 의료진 50명의 북한 방문 기사와 김정은 이상에 대한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확신에 찬 발언이 이어짐에도, 특이사항이 없다는 멘트와 평상시 군의 형태를 유지하는 등 의외로 차분한 정부 대응을 보며, 대한민국 정보기관이 저 정도로 무능하진 않을텐데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려 등 말 못할 이유가 있나 싶으면서도 김정은 이상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만약, 태영호 지성호가 여당 공천이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공천시점부터 좌파 종북정권 등 무수한 말이 많았겠지만, 김정은 건재가 밝혀진 지금 야당은 물론 보수언론의 무차별 공격으로 한반도가 뒤집어지고 있을 듯.
하지만, 지금 보수언론은 대단히 차분하게 언론의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