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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산휴양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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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
Oct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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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몇 가지 이유로 예정보다 출발이 늦었다.
쉼없이 인제로 달려가 주차장 인근 단체식당에서 서둘러 점심을 먹고 입구로 향하는데 들려온 스피커 소리.
"자작나무숲은 월요일 화요일 휴무이니 방문객들께서는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이게 뭐라는 소리야~
해가 짧아져 미리 검색해놓았던 식당도 패스하고 달려왔거늘..
결국 단체식당에서 점심 먹기위해 인제까지 달려온 셈.
옆지기의 한마디가 벌침같다.
"확실히 당신 사전준비가 무뎌졌어.."
일단 예약한 홍천 숙소로 철수.
체크인후 근처 카페를 검색하여 4시를 약간 넘겨 찾아간 가리산휴양림 입구 인근의 [호카다코코].
4시까지 영업이란다.
OMG~ 가는 날만 장날이 아니라,
늘 4시까지만 영업하는 카페가 있다니..
아침부터 계속 꼬이는 날.
꿩대신 닭이라고 카페 앞 정자가 허전함을 대신 채워준다.
그 정자에 들어서니..
아~ 이런 예쁜 폭포가 숨어 있다니..
정자에서 둘러본 주변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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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와닿는 느낌들을 사랑한다. 江河..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살며 보고 듣고 대화하고 행하며 느끼는 호기심이 내 삶의 동력. 특별한 것은 없다. 누구나 느끼는 것들을 정리해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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