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인정하면 갈등이 준다

by 강하


최근 소셜 미디어 활동이 무척 줄었다.

내 취미인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는 트위터에는 여전히 포스팅이 잦지만, 그외 소셜 미디어 활동은 뜸해진다.

코로나 이후 외부활동이 적다보니 할 이야기가 별로 없기 때문.

그러다보니 선거시즌과 맞물려 정치 이야기가 많아진다.


내가 정치인이 아닌지라 소셜 미디어에 정치를 소재로 한 포스팅을 올릴 때마다 사실 찜찜하다.

나와 친구 맺음을 한 분들 모두 좋은 캐릭터를 가진 분들이지만 나와는 다른 정치적 이념을 가질 수 있는데,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정답도 없는 괜한 얘기로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와 생각이 다른 진영의 언행에 답답함을 느낄 때 정치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정치 관련 내 포스팅에 반박의 댓글이 올라온 경우가 한번도 없었다.


그 분들이 내 생각에 모두 동의하기 때문이 아님을 안다. 단지,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며, 나의 생각을 존중해 주심을 나역시 잘 알기에 그 분들께 늘 마음 속 감사와 존경을 전해 드리고 싶다.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면 논쟁과 갈등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