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주자만으로 오케스트라가 되는 건 아니다
최고의 연주자들이 있다고 누구나 오케스트라를 지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최고의 연주자들도 연주내내 지휘자의 손끝을 주시한다.
연주자들이 지휘자의 손끝을 주시하는 건 지휘자의 액션이 멋있어서가 아니라, 곡과 악기와 연주자의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자신의 몸동작으로 그들과 교감하며 무대를 지배하는 지휘자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연주자만 있으면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 있다는 건 무지에서 나온 오만의 극치다.
국가경영을 할 사람이 모든 걸 알 필요는 없다는 지도자가 있었다.
사람을 잘 쓰는 능력이 있으면 된다는 그의 말을 신뢰한 경험도 있었다. 결과는 IMF였다.
그 뒤를 이은 사람의 수습과정을 보면서 알고 하는 리더와 모르고 하는 리더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완벽한 국가 지도자를 만나긴 어렵다.
때문에 경험이 준 교훈이 더더욱 필요하고 요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