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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하 Jul 23. 2023

ㅏㅣ는 아이다.

외국에서 유투브를 통해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네 돌박이 손녀.

그림을 그린 후 "얘는 누구야?" 라고 묻는 엄마에게 한글(?)로 답했단다.

[ㅏ ㅣ ㅑ]

엄마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는 "아이야 용사"라고.

모음만으로 글씨를 만든 발상이 큰 웃음을 준다.


우리가 아이를 키울 때는 TV는 바보상자라 하여 애들이 TV에 빠지는 것을 경계했는데, 손자를 보면 유투브를 통해 영어와 수학과 한글을 익히니, 무조건 "TV는 안돼"가 아니라, 이런 변화의 속성을 익혀 유익한 것과 유해한 것을 구분하고 판별하는 것,나아가 권장하는 것도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주는 성인들의 능력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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