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기각 결정을 계기로 10.29참사와 관련한 더 이상의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
탄핵심판 기각으로 업무에 복귀한 이상민 장관의 입장문이다. 이 사람은 참 인간으로서 소양이 없음을 넘어 뻔뻔하다고 생각되는 게,
[이번 기각 결정을 계기로 10.29참사와 관련한 더 이상의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여전히 반성이나 유족에 대한 미안함은 추호도 없는 제삼자의 유체이탈 화법이다. 이런 사람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이 있겠나.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사직하겠다는 말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 정도 지각있는 사람이라면 탄핵까지 가지도 않았을테니.
하지만, 최소한 이런 입장문이 상식 아닌가.
"탄핵 심판 기간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국민의 안전을 보살펴야 하는 장관으로서 부족했던 점에 대해 깊히 생각해본 시간이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큰 슬픔으로 여전히 힘든 삶을 살고 계실 유가족분들과 희생자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
일반적인 대한민국 문과 고등학생들이 로망으로 여기고, 평균적으로 수재들의 집단이라는 S법대.
그런데, 보통사람들이 최고의 지성인 집단이라 착각하는 이 집단 출신들이 이 시대에 보이는 행보를 보면, 지성을 보이기 보다 지 성(질)만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