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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하 Sep 07. 2023

누가 무정부의 공허함을 느끼게 만드나?


국내 부재중 제대로 못본 기사 검색을 하니,

황당한 발언이 있다.


▷ 국무총리 “독도는 집사람인데 내 집사람이라고 온 세상에 공포해야 되나”

▶ 총리 부인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예를 들어, 이름이 경자인 아내를 갑자기 나타난 일본인이 "게이코는 내 아내"라고 하는데 가만 있으면 남들은 누가 남편인 줄 알겠나.


▷ 통일부장관 “국민 모두 주권 행사하면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가 된다”

▶ 정부 각료가 전 국민을 아나키스트로 만들고 있다.


정작 정부 고위직들이 말을 할 때마다 대한민국이 무정부 상태라고 느껴지는 국민의 상실감을 알기는 할까.

국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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