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말 군사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1990년대 웹의 개발과 함께 인류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터넷은
그 기능과 특성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다.
각종 동문 사이트나 동호회 활동으로 사람들을 만나게 하는 人터넷은
더 나아가 다양한 SNS로 인연을 맺게 해주는 姻터넷이 되기도 한다.
독특한 개성과 전문성 있는 블로거가 누리꾼에 의해 스타로 인정받는 認터넷도 되며,
때로는 악성 게시물과 무분별한 댓글로 인해 문제를 야기하는 因터넷이기도 하다.
이렇게 중독성 강한 특성으로 사람들을 잡아끄는 引터넷은,
해킹과 예기치 못한 버그로 끓는 속을 쓸어내리며 답답함을 참아야 하는 忍터넷의 경우도 잦아지지만,
어느덧 공인인증서가 인감도장을 대신하는 印터넷이 되어 있다.
이렇듯 다양한 기능과 특성을 갖고 있는 인터넷.
이미 전 세계를 동시 생활권으로 만든 인터넷이 앞으로도 어떤 파워풀한 진보로
5억㎢의 지구촌을 이웃으로 만드는 隣터넷으로 진화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