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걸 하는 방법은 습관화시키는 거다. 먹기 싫어도 습관처럼 먹는 거처럼.
그런데,이 습관화 라는 게 만들긴 어렵지만 무너지는 건 순간이다.
하루 안 하면 다음 날은 하기 싫어지고, 그래서 하루 더 안 하면 그 다음 날은 더 하기 싫어지고, 또 그 다음 날은 더더 하기 싫어진다.
그게 두려워 저녁식사 후 눈을 맞으며 걷는다.
내게 와닿는 느낌들을 사랑한다. 江河..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살며 보고 듣고 대화하고 행하며 느끼는 호기심이 내 삶의 동력. 특별한 것은 없다. 누구나 느끼는 것들을 정리해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