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뷰 채널 개설 방법부터 기대 효과까지
카카오 뷰 채널을 오픈했다
직접 자신의 채널을 오픈해 콘텐츠를 큐레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 '카카오 뷰(View)' 서비스가 최근 시작됐다. 호기심이 생겨 어제 2개의 채널을 오픈했고, 기존 브런치에서 발행했던 콘텐츠를 연계해 보드를 만들어 노출했다.
그 결과 브런치 조회수가 아래와 같이 단기간에 많이 상승한 걸 볼 수 있다. 내 브런치의 평균 조회수는 일부 콘텐츠가 다음 메인에 노출될 때는 제외하고, 평균 100~150회 내외 정도인데 카카오 뷰 채널을 오픈한 후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방문자수가 600회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지금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 뷰 채널을 만든 이유
첫째, 퍼스널 브랜딩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탄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면서 고요 속의 외침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다. "난 이런 사람이고, 난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잘 들리시나요? 저 여기 있어요!"라고. 카카오 뷰라는 채널을 통해 나의 콘텐츠를 한 분에게라도 더 닿을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둘째, 카카오 - 다음 - 브런치를 하나로 엮어 가는 강력한 연대 가운데 '내 콘텐츠'의 가치를 알리고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카카오톡 탭에 노출되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쓰는 생활 애플리케이션에 나의 글이 올라가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 조금씩 수익화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도 하는데, 기대하는 바가 크고 이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특히, 그 자체로 새롭게 글을 쓰지 않아도 원래 존재하던 글들을 가져와 큐레이션해 누구나 손쉽게 메이커가 될 기회를 준다는 점, 이 가운데 브런치에 올린 글을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편의성도 눈에 띈다.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도 카카오는 늘 이런 점에서 만큼은 그 누구보다 앞서 나간다.
카카오 뷰 채널 개설 방법
1. 카카오 뷰 창작센터로 들어가 [창작센터 시작하기]를 클릭한다
2. [보드창작] 탭에서 [+ 채널 만들기]를 클릭하고 원하는 컨셉의 채널 정보를 작성하여 만든다.
이때, [설정] 탭의 [창작채널 관리]를 통해 들어가면 브런치와 티스토리 등 원하는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네이버는 안 된다.)
3. [보드] 채널에서 원하는 콘테츠를 모아 발행하거나 단발성 콘텐츠를 발행하고 싶다면 [포스트]를 이용하여 작성한다.
보드의 제목과 설명을 적고, 브런치에서 가져오고 싶은 콘텐츠를 담으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내가 작성한 글 외에 다른 자료도 큐레이션 할 수 있다. 우측의 [콘텐츠 탐색] 탭을 누르고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 후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담아 발행하면 된다.
정말 간편하고 쉽다. 브런치나 티스토리를 운영해온 사람이라면 더욱 좋다. 파워풀하게 조회수를 늘릴 수 있고 나만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도 있으니까. 유용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나만의 채널을 잘 꾸려나가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