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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안녕 Apr 10. 2023

나는 오늘도 6시에 퇴근한다 -밀리에디터클럽 1차 미션

출간기획 


2023년 새로운 도전, 밀리에디터클럽
모두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기회


올해, 여러 가지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포토샵 배우기, 웹소설 1 작품 완고 쓰기, 현재 하고 있는 일 좀 더 잘하기(!) 등등. 그중 하나가 글과 관련한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었는데 마침 밀리의서재에서 #밀리에디터클럽 모집을 하여 지원했다. 


밀리의서재를 구독한 지 1350일이 넘은 나는 애정을 담아 지원서를 작성했고 오랜만에 '합격'이라는 통지서를 받아 들 수 있었다. '통과, 합격, 축하합니다'의 메시지는 나이가 몇 살이 되었건, 얼마나 많은 걸 경험해 왔건 간에 상관없이 항상 기분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밀리에디터클럽은 밀리의 서재에서 곧 오픈되는 누구나 글을 쓰고 독자의 선택을 받으면 책이 만들어지는 서비스 '밀리로드'의 출시를 앞두고 함께 진행되는 활동이다. 이젠 정말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쓰고 전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는 것 같다. 책은 더 이상 소수 작가의 전유물이 아니고, 우리 모두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밀리로드'가 정확하게 어떤 형태로 출시될지 알 수 없지만, 내가 꼭 쓰지 않아도 이야기를 찾아 투표하는 작은 행동만으로도 원하는 나의 이야기를 찾고 읽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된다. 


2023년, 나는 밀리와 한 걸음 더 친숙해진 마음으로, 나의 이야기를 한번 풀어나가 봐야지. 


밀리에디터클럽 첫 번째 미션 출간기획


그렇게 받아 든 첫 번째 미션 '출간기획'

누구의 어떤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은가? 에 대한 나의 대답은 TBWA 김민철 CD다. 


출간기획 개요 

제목(가제): 나는 오늘도 6시에 퇴근한다 

저자 소개: TBWA 김민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 20년 차 직장인, 8년 차 팀장, 11년 차 작가 
- 도서 <내 일로 건너가는 법> 저자 


1) 기획의도/제안 이유

실제로 정말 많은 업무를 성공적으로 해낸 사람의 경험을 통해 성과를 내면서 제대로 나의 일을 하는 법에 대해 듣고 배워보고 싶다. 


요즘 사람들은 '일하는 시간'에 대해 어느 때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얼마 전 발발된(?) 주 69시간제를 향한 날선 시선과 그래도 성과를 내려면 시간을 투자하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종종 대치하며 '어디까지가 적당한 선'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이어지고 있다. 


나도 이것에 대한 궁금증이 큰데, 최근 읽은 뉴스레터 글 가운데 > 6시 퇴근법 < 이라는 제목의 김민철 CD 님의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순히 '빨리 퇴근하는 법/ 칼퇴의 힘'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진짜 제대로 성과를 내며 일하는 사람이 말하는 6시 퇴근의 의미가 뭔지, 그걸 하려면 어떻게 해내야 하는지 더 궁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 악랄(?)하기로 소문난 광고 업계에서 팀장으로 꾸준히 승진하며 성과를 입증하면서 6시에 퇴근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정말로? 하는 생각이 들었고, 뉴스레터에 쓰인 글보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그리고 이건 나뿐만이 아니라 일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한 번쯤은 고민하는 문제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2) 타깃 독자 

그저 빨리 퇴근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일을 효율적으로 잘 해내고 깔끔하게 칼퇴하고 싶은 직장인 

회사 일을 하면서 성장해나가고 싶은 직장인 

오늘 하루도 너무 많은 일에 치여 야근을 반복하는 직장인 


3) 생각해 본 목차(담겼으면 하는 내용들) 

- 지금까지 일해온 저자의 경험 

특히, 한 회사에서 18년 이상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 승진하고 자신의 성과를 입증해 올 수 있었던 핵심 이유

 

- 6시에 퇴근하는 것의 의미와 필요한 이유 

6시에 퇴근한다는 것이 매일의 하루에서, 나아가 모아진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저자분만의 생각 


- 나답게, 제대로 일하며 6시에 퇴근하는 방법 

저자 분이 약 20년간 일을 해오시면서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칼퇴하는 방법 (이때, 시간관리, 일정관리와 같은 정량적으로 업무를 관리하는 방법도 궁금하고, 정성적으로는 어떤 생각과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같이 이야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 그 외 저자 분이 하고 싶으신 말씀, 메시지 




이런 이야기, 어떨까요? 


세상에는 일도, 사람도 정말 각양각색이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우리 모두 공유하는 생각이나 감정, 고민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밀리로드에서 이런 모아진 생각들이 더 빠르고 재미있게 만들어져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오늘 하루도 으라차차!

#밀리의서재 #밀리에디터클럽 #밀에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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