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김안녕 Jan 21. 2021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by. 퍼블리

회사 밖 독립적인 내가 되는 한 걸음



퍼블리 저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2020년은 나름대로 도전을 한 해였다. 돌이켜보면 좀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뿌듯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꼽자면 '퍼블리의 저자가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이유는 첫째, 회사 밖으로 독립한 온전한 나를 발견했다. 물론 컨텐츠를 쓸 수 있는 것은 회사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 덕분이었지만, 어떤 울타리 밖에서의 첫 도전의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둘째, 부수입을 벌었다. 정확하게 금액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벌었다. 셋째, 멋진 사람들과 새로운 협업의 경험을 쌓았다. 오고 가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결과물뿐만 아니라 과정 자체가 가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확하게 표현이 잘 되진 않는데- 어떤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 


퍼블리는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있는 콘텐츠 제공 플랫폼이다. 도서를 출판한 전문적인 작가들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뛰는 다양한 개인들이 저자로서 스스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전체적으로 모든 컨텐츠는 일을 잘하는 방법, 마케팅 노하우 등 '일'에 포커싱 되어 있다. 나는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메리트를 느껴 퍼블리를 유료로 구독하고 있었다. 



어느 날 사이트를 탐방하다가 '저자 지원' 탭을 클릭했다. "퍼블리의 저자가 되어 '일하는 전문가'로 나를 브랜딩 해보세요."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툭- 다가왔다. 처음엔 대단한 대기업에 다니는 분들이나 어딘가의 대표이거나 그런 정도의 지위가 아니어도,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본 퍼블리의 컨텐츠는 정말 다양해서 내가 가진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을까 작은 용기를 내 제안서를 보냈다. 


일주일쯤 지나서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메일이 도착했고, 그렇게 지난 2020년 9월 나는 퍼블리의 저자가 되는 첫걸음을 떼었다. 



퍼블리를 통해 얻은 유무형의 모든 것


1) 정확하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  


의사소통의 모든 과정에 기한이 있었다.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일을 하다 보면 이런 것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그 과정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어 좋았다. 일 자체의 내용과 퀄리티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호 간의 사소한 시간 약속과 주고받는 메일 등의 과정 또한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2) 열려있는 태도와 책임감


열린 생각과 태도로 일할 수 있었다. 나는 플랫폼에 지원한 저자라 어찌 보면 '을'인 건데. 나 또한 '갑'처럼, 항상 같이 일한다는 느낌이 드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이었다. 퍼블리 측의 분명한 의사를 건넬 때에도, 항상 이견이 없을지 나의 의견을 물어주었다. 이런 과정은 비단 말만 그렇게 하는 겉치레가 아니었다. 퍼블리는 언제나 나의 의견을 진심으로 궁금해하고 존중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더 큰 책임감을 느꼈고, 이는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 



3) 나의 경험을 활용한 컨텐츠 기획과 발행 


결과물에 보람을 느낀다. 6주 차에 걸쳐 6개의 컨텐츠를 연재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었다. 어떤 분들에게는 부족할 수도 있었겠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정말로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가진 작은 경험으로 이렇게 나눌 수 있었다는 게 기뻤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인생의 가치는 누구에게 뭘 받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주었는가로 정해진다"라고. 여기에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역시 사람은 작은 무언가라도 나눌 때, 받았을 때보다 더 큰 기쁨을 느끼는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이번 작업은 나에게 큰 성과다. 



4) 부수입 창출 

정확한 수익을 공개할 순 없지만, 내 생각보다 많은 부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더 열심히 컨텐츠를 준비하고 작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5) 나라는 사람의 가치 더하기 

회사 밖의 독립된 나로서 가치를 만들고 또한 인정받았다고 느껴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현업과 병행하는 일이 쉬운 건 아니었지만, 뭔가를 노력하고 쓰는 시간이 그 자체로 어떤 때에는 힐링이 되기도 하며 많은 도움이 됐다. 온전한 나로서 어떤 가치를 더한 것 같아 기쁘고 조금은 자신감도 생겼다. 퍼블리에서는 다른 컨텐츠로 계속 협업을 이어나가기로 했고 이전보다 더 꼼꼼하게,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보는 요즘이다.





브런치의 글을 읽고 쓰시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지실 수 있을 것 같아 '저자 지원' 링크를 첨부합니다.

- 퍼블리 저자 지원 [링크]  


혹시 회사 막내러 분들이라면 소소하게 읽어보셔도 좋을 컨텐츠 링크도 공유드려요. 

- 1편: 사무실 전화 제대로 받는 법 총정리 

- 2편: 협업을 위한 외부업체 컨택하는 법

- 3편: 회식장소 똑똑하게 예약하는 법

- 4편: 자료조사 제대로 하는 법 

- 5편: 퇴근을 앞당겨주는 소소한 PPT, 포토샵 TIP 

- 6편: 정산부터 메일까지, 기본 회사 용어 총정리 



같이 열심히 읽고 쓰는 인간이 되어봐요 :) 


매거진의 이전글 '나도 성우다' 목소리로 돈 벌기 by.밀리의서재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브런치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하고
좋은 글과 작가를 만나보세요

카카오계정으로 시작하기
다른 SNS로 가입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