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어린 연령층 미디어 소비자들과 관련한 기사들이 인상적입니다.
정치권의 공격을 받고 있는 네이버의 이해진 창업자의 행보와 관련한 기사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매일경제는 넷플릭스와 관련한 커버스토리를 출고하였고, 최고인재 책임자를 단독으로 인터뷰해 넷플릭스 내부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작년 중앙대 연구진을 통해 1인 방송을 보는 국내 중·고교생 480명 설문 조사
- '1인 방송을 가장 많이 보는 매체를 꼽아 달라'는 항목에 유튜브는 답변율 39.6%(190명)로 가장 인기가 높아
- TV 콘텐트를 인터넷으로 보는 'TV 스트리밍' 영역에서도 청소년들은 외국계 서비스인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선호
- 구글코리아, 지난 24일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18-키즈페스티벌' 개최
- 4000명이 넘는 유아동과 청소년이 몰리며 '유튜브 시대'를 다시 한 번 확인
- 약 40조원 규모를 자랑하는 키즈 산업은 미디어 및 IT(정보기술) 시장에도 급격히 확산 중
- "멀리 있는 존재로 느껴지는 연예인들과 달리 유튜버들은 매일 영상으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친근감을 느낀다"
- "소수 스타들이 누리던 팬덤 문화가 일반 유튜버에게 넘어가는 현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
-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점유율 약 95% 카카오톡 주요 소비층 1020(10~20대) 세대의 이탈 뚜렷
-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 DM 같은 대체재 급부상 → 1020세대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그만큼 많이 이용 중인 데서 비롯
- 그 외에 움짤 무료 제공, 친구 온라인 접속 여부 확인, 대화 상대 취사 선택 등 카카오톡과 달리 메신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것도 이탈 요인으로 분석
- 1999년 네이버 창업 뒤 줄곧 이사회 핵심 멤버로 활동해 온 이해진 GIO(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 사내이사직 사임
- 지난해 3월 "사업에만 매진하겠다"며 이사회 이장직도 내려놓은 바 있음
- 네이버는 "글로벌 투자 등 직무에 더욱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
- 이 GIO의 이사회 퇴진이 '총수' 지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
- 이 GIO 주식도 19만5000주를 매각해 지분율이 종전 4.31%에서 3.72%로 줄었다고 공시
"최근 네이버를 향한 각계의 공격은 ICT 발전을 위한 네이버의 미래를 너무 간단히 무시하는 뉘앙스가 풍깁니다. ICT 인프라가 발전하며 네이버가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작동, 매출 4조원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더욱 강도높은 제재가 필요하다면 그와 비례해 매출 4조원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역량의 미래도 어느정도 보장해야 합니다."
- 넷플릭스화의 하이라이트는 '스트리밍'을 보편적 서비스로 만들었다는 점
- 미국 가구 중 절반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평균 4개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
- '실시간 온디맨드'에 대한 수요가 나오면서, 이른바 가상 멀티비디오 프로그램 공급자도 등장
※ 가상 MVPD : 유선 셋톱박스가 아닌 인터넷 연결로 실시간 TV를 제공(슬링TV, 디렉TV 나우, 플레이스테이션 뷰, 훌루 라이브, 유튜브TV, 푸보TV(FuboTV) 등)
- 넷플릭스의 급격한 성장세 이면에는 넷플릭스 특유의 기업 문화가 있기 때문
- 휴가 규정, 복장 규정 없고 'A급 인재들만 모여 최대한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드림팀'을 추구
- "넷플릭스 문화는 비밀스러운 규칙의 집합체가 아니고 여전히 진화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 제시카 닐 넷플릭스 최고인재책임자(CTO·Chief Talent Officer) 단독 인터뷰(매일경제)
- "우리는 회사 직원들을 '드림팀'이라고 부른다. 결국 그들이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드림팀을 만드는 '자유와 책임'이 있는 기업문화가 넷플릭스의 모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드림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디지털미디어
- 카카오톡 채널에서 뉴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인링크로 전환
-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되면서 선정적인 광고나 피싱광고 등의 노출로 이용자 불편이 초래
- 2015년 채널 서비스 초반 언론사 사이트 유입이 늘며 포털과 언론사 상생 플랫폼으로 주목
- 업계에서는 포털 뉴스 편집권이 강화된다는 점을 우려
- 평창 동계올림픽 '모바일 방송' 시청자 증가
-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네이버 동영상 동시 접속 49만4000명 기록
- 가장 많이 본 동영상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김보름 선수 SBS 인터뷰 영상. 260만회 이상 재생
- 전체 누적 재생 수는 폐막 전 1억회를 넘어설 전망
- 지상파 방송사들은 네이버 등 포털에 올림픽 중계권을 되팔아 이미 수십억원대 수익 → 소치올림픽 때의 두 배 이상
○ 콘텐츠
- 키즈 시장 성장과 함께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도 '키즈 콘텐츠' 서비스에 주목
- "성인용 PC·모바일 플랫폼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며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기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틈새시장인 키즈 플랫폼 시장은 아직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남아 있어 매력적"
○ 통계, 사용자 조사 등
- 지난해 국내 광고시장에서 모바일 광고가 급증하며 총 광고비 11조원 넘어섬
- 디지털(모바일·PC) 광고비가 처음으로 방송(지상파·케이블·라디오 등) 광고비를 추월
- 모바일 광고 시장은 2010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점유율 1위
- 모바일 광고 시장의 독주와 함께 PC 광고 시장이 지상파TV 광고 시장을 추월하는 등 디지털 광고 강세
○ 구글
- 음성자동인식(LARS) 기술을 활용해 기계가 영어 대화를 바로 자막으로 전환하는 기술 적용
- 유튜브는 2009년 동영상에 자동 자막 기능을 선보였지만, 생방송에 도입한 것은 처음
- 생방송 동영상은 최근 2∼3년 새 인기 급등, 주요 동영상 업체들이 라이브 기능 강화에 공격적 투자 진행
○ 넷플릭스
- 2018년 80억 달러(약 8조 5,500억원)를 투입해 오리지널 콘텐츠 700편 제작 계획
○ 포털
- 360도 카메라 없이 네이버 지도 파노라마(거리뷰) 데이터를 활용해 V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술 개발
- 네이버 거리뷰 이미지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정지영상,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