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면서,
하늘 색 벽에 달린 나무 옷걸이에 옷가지들을 걸어두었다.
갖가지 색깔의 옷들이 어우러져,
예쁜 도화지에 오려놓은 색종이 꽃나무처럼
여행이 끝날 때까지 피어 있었다.
서울대 중문과. 11년차 대기업 직장인. 노무사 자격증과 자동차 정비기능사 보유. 무엇보다 글쓰기 좋아하는 애둘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