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SNS 피드를 열면 온통 쿠션뿐이었다.
'인생쿠션' '광채피부완성' '연예인 피부표현'
출시 첫달, 완판.
3개월 후, 품절 대란.
1년 뒤, 1+1 행사.
그리고 2년 후, 브랜드는 조용히 사라졌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1.글램글로우
한 때 미국 세포라에서 가장 화려한 매대를 차지했던 브랜드.
반짝이는 패키지, 즉각적인 효과를 강조한 마스크팩.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투어 사용했고, '셀럽브랜드'라는 타이틀은 매출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브랜드의 핵심은 '효과'가 아니라 '유행'이었다.
글리터 마스크, 블랙 마스크
트렌드가 지나자 , 대체 가능한 브랜드가 넘쳐났다.
'네이키드 팔레트'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만들었던 브랜드.
출시 당시에는 혁명이었다.
자연스러운 음영메이크업의 상징
하나쯤은 꼭 가져야할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반복이었다.
네이키드 1,2,3 히트, 허니
소비자는 처음에 열광했지만, 점점 피로해졌다.
새로움을 창조하기보다
과거의 성공공식을 복제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솝
이솝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갈색 병, 절제된 디자인, 느린 매장을 예술로 만드는 브랜딩
'클린뷰티'가 유행하기 전부터 성분과 철학을 말했고,
'감성 브랜딩'이 유행하기 전부터 공간을 전세계에 설계했다.
이 브랜드는 트렌드를 좆지 않고
세계관을 만들었다.
소비자는 이솝이라는 태도를 구매한다.
라네즈
라네즈는 한때 '워트 슬리핑 마스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브랜드가 수분, 수분 외칠 때
라네즈는 'Water Science'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유지했다.
히트 제품 이후에도
브랜드의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
트렌드를 활용했지만
자기 정체성을 바꾸지 않았다.
고객에게 잊히는 브랜드의 진짜 이유
1.트렌드를 철학처럼 포장한다.
2.메시지가 매 시즌 바뀐다.
3.재구매 전략보다 신규 유입에 집착한다.
브랜드는 속도로 성장하지만,
신뢰로 유지된다.
트렌드는 고객을 모이게 하지만
정체성은 고객을 머물게 한다.
많은 브랜드가 첫 구매에 성공한다.
하지만 두 번째 구매를 설계하지 않는다.
결국 브랜드의 수명은
광고비가 아니라 세계관의 밀도가 결정한다.
대부분 브랜드는 트렌드를 연구하느라 바쁘지만 정작 사람은 연구하지 않는다.
유행은 빌릴 수 있지만
철학은 빌릴 수 엇다.
살아남은 브랜드는
빠르지 않았다.
대신 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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