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WE보다 저렴한 LiDL.
7월 23일 목요일 최저시급 장보기 슈투트가르트.
바나나 596g*1.19 = 0.71
샌드위치용 햄 150g = 0.89
샌드위치용 치즈 = 0.79
물 1.5리터 2병 0.19*2 = 0.38
페트병 보증금 0.25*2 = 0.50
호밀빵(대략 500g정도, 꽤 묵직) = 0.59
페트병 반환 1 = -0.25
총 3.61유로, 우리돈으로 대략 4,548원 정도.
1. 숙소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REWE가 없어 LiDL에 갔다. REWE는 물건 종류가 훨씬 많고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는 반면 가격이 좀 비싸고, LiDL은 이른바 창고형 마트. 물론 우리나라의 코스트코나 빅마켓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 REWE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체인수가 REWE가 압도적으로 많아 접근하기 편하고 저렴하다 해도 몇 센트 차이이기 때문에 내가 부릴 수 있는 최소한의 사치를 부리기 위해 REWE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2. 과일이 들어간 날은 가격 가늠을 하기 힘들어진다. 계산대에서 무게를 재기 때문. REWE에선 보통 바나나 100g에 1.99유로인데 여긴 1.19유로. 차이가 확 느껴진다. REWE에서라면 최저시급에 맞출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결국 충격적인 사실은 4,500원을 가지고 이 정도 장을 볼 수 있다는 것.
3.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과소비했으니 여기선 좀 아껴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