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열매 맺는 나무반 이야기

IB PYP  우리는 원도심 알리미

오늘은 아이들과 우리가 직접 가볼 곳이 어디에 있는지 백지도에 나타내어 안내도를 만드는 활동을 같이 했습니다.

어제 함께 정한 장소 중에서 김만덕 기념관은 아쉽지만 다른 장소에 비해 너무 멀어서 빼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직접 찾아가 볼 곳이라고 하니,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찾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현장학습을 갈 때에 미리 교사들이 장소를 다 정해놓고 가기 마련이지만, 저희는 아이들이 이렇게 직접 장소를 소장하고 선정해서 갈 계획입니다.

0. 제주북초 1. 관덕정, 2. 목관아, 3. 우생당, 4. 우체국, 5. 중앙성당, 6. 성내교회, 7. 향사당, 8. 재밋섬 아래 골목으로 가면 나오는 개 있는 초가집

모두 제주도 최초로 세워진 곳이거나 상당히 오래된 문화유산에 가까운 곳들입니다.

실제 여기가 어디에 있는지 위성지도를 통해 각자가 확인하고 각각 지도에 표시하면서 안내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빠진 학생 체크하면서 사진 못 찍습니다. 왜 우리 아이만 없냐? 하시면 활동 사진 못 찍습니다. 그냥 막 찍는 겁니다.  양해 바랍니다. >  

도로가 표시된 백지도를 미리 제시해주어도 실제 지도와 비교하면서 그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아이들이 안내도를 완성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음 주에 직접 이곳에 가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어려운 탐구 수업도 척척 잘 따라와 주는 아이들 덕분에 내일 수업도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