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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한샘 Apr 18. 2022

4월 18일 (월) 나무반 이야기

IB PYP

1교시 아이들과 써클을 하면서 오늘 아침에 뭘 먹었는지 가볍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아서 좀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꼭 아침을 먹고 등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감정카드로 지금의 감정과 그 이유를 함께 나눴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제법 자신의 감정도 살피고, 그 이유도 잘 이야기해서 놀랐습니다. 물론 아직도 그냥 모르겠다고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간단한 교실 놀이, 토끼 - 강아지 - 원숭이 - 독수리 - 사람 - 신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했습니다.

무모한 도전! 얼마나 무모한 도전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쨌든 오늘 안내 책자를 모두 완성했습니다.

이 안내책자를 가지고, 목요일에는 우리 아이들이 표선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우리 고장을 직접 가이드하며 안내할 예정입니다.

 3학년 아이들이 이게 가능할까? 계속 물으면서 시작한 공부인데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 긴장이 됩니다.  

소개하고 싶은 곳은 너무나 많지만 어쩔  없이 5군데로 압축해서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 안내책자를 완성했습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표선초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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