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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나무반 이야기

자석 가족

by 이상한샘

오늘부터 아이들과 온 작품 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우리 동네 별별 가족입니다"

어제 아이들과 함께 책의 겉표지를 보면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목차를 보면서 이야기를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등장인물을 살펴보면서 등장인물의 나이도 예측해 보았습니다.


어제 이러한 활동으로 책에 대한 워밍업을 마치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첫 번째 챕터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모르는 단어에 밑줄을 치면서 책을 읽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모르는 낱말이 너무 많아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읽기 유창성이 많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꾸준히 매일 한 권이상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핵가족, 확대가족의 개념을 분명히 했습니다. 확대가족에 대해서 핵가족에 대해서 배운다고 해서 잘 알 수 없겠죠~ 퀴즈를 통해 개념을 분명히 했습니다.

방식은 책걸상 OX 퀴즈 맞추면 책상 위에 앉고, 틀리면 의자 밑바닥에 앉는 방식입니다. 다시 맞추면 의자로 올라오고요~ 별것도 아닌데 아이들은 상당히 재미있어하네요~

오늘 아이들이 자신의 가족이 핵가족인지 확대가족인지에 대해서 성찰 글쓰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내일은 어려운 낱말을 국어사전에서 찾는 법을 배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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