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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한샘 May 20. 2022

5월 19~20일 나무반 이야기

자석 가족

19일

아이들이 지난 시간에 이어서 국어사전 찾는 법을 배웁니다. 온 작품 읽기를 하는 동안 항상 책상 위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게 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배우는 일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은 기본형을 찾아서 낱말을 찾는데 아이들이 상당히 힘들어하네요~


오늘은 어제의 길고 지루 했던 국어사전 찾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우리 동네 별별 가족 이야기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특별히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희 반에도 다문화 가정이 두 가정이나 있어서 아이들이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진짜 가족의 조건은 무엇인가?"라는 핵심 질문의 답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확대가족, 핵가족을 알아보았고, 이번 시간에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이야기에서 은우 할아버지는 은우 고모가 데리고 온 마리오(스페인 사람)와 그의 전처의 아들 요나스에 대해서 격하게 반대하십니다.

 이에 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함께 나누고 "만약, 00000이라면, 우리 부모님은?" 하는 질문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께 오늘 주요한 질문을 할 겁니다. 꼭 진지하게 생각하시고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족 발 그리기 숙제를 내줬습니다. 월요일 아침 1교시 서클 시간에 우리 가족 발 소개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시간을 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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