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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한샘 May 23. 2022

5월 23일 나무반 이야기

자석 가족

오늘 월요일 서클 시간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그림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가족 발 소개하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케치북을 집에 놔두고 온 사람도 있었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가족 발을 소개했습니다.


2,3교시에는 먼저 아이들의 성찰 글쓰기를 함께 봤습니다. 아마 주말에 아이들이 황당한 질문을 해서 좀 당황하지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여학생 학부모님이시냐? 남학생 학부모님 이시냐에 따라 의견도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우리 동네 별별 가족> 세 번째 챕터인 "나의 실수"를 함께 읽었습니다. 한부모 가족, 재혼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 애기를 통해서 또 다른 가족의 형태를 살펴보고 무엇이 진정한 가족의 조건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냥 당위적이고, 연역적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하나하나 귀납적으로 살펴보면서 아이들 스스로 진정한 가족의 조건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자석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내일은 글에 나온 서윤이의 마음을 알아보고, 편지 쓰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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