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음과 머리의
건널목 신호 앞에
멈추어 서 있자니불어오는 바람이
간만에 포근해서인지
방금 전까지 나누던
당신과의 대화 때문인지
금세 생각에 빠진다
지난 시간이 나에게
독이었든 득이었든결국은 다 내 몫이어서
나쁜 건 나쁜 것대로
지나가서 고맙고좋은 건 좋은 것대로
겪어서 감사하다고
나는 과거에 비해지금 아주 괜찮다고
비를 머금은 공기가
오늘따라 조금 무겁다고
닿는 바람이 축축해서인지눈앞이 조금 뿌옇다고
나는 괜찮은데
날씨가 그렇다고
because beauty is a state of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