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별 웨딩한복 선택하는 TIP
어느 글에서나 한 두개씩은 꼭 있는 체형별 웨딩드레스,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럼 이쯤에서 웨딩한복은 체형과 상관없이 다 잘어울리는가? 아무거나 입어도 되는가? 라는 생각이 들 법하다. 사람은 얼굴도 성격도 체형도 모두 가지각색으로 다르고, 입는 옷이나 신발 등등 모든 게 똑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체형별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웨딩한복도 체형별로 입어야하지 않겠는가?
제 2의 웨딩드레스와 마찬가지인 한복에 대한 고민들을 여기서 모두 해결하자.
키가 작고 통통한 체형 은 한복의 색상을 상, 하의 같은 색 계열로 통일 할수록 키가 커보이는 착시효과를 주고, 짙은 계열의 색상 일수록 아담한 체형으로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같은 색 계열의 한복을 선택한 후 저고리의 길이는 약간 짧게 올라오도록 하고, 치마는 조금 길게 늘어뜨려 하체가 길어보이도록 착시 효과는 주면 본인의 키보다 몇 cm 커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통통한 체형을 가리고 싶다면 조끼 (신부), 혹은 마고자 (신랑) 등으로 드러나는 체형을 보완하는 것도 좋은 TIP 이다.
키가 작고 날씬한 체형 은 한복에서 빛을 발휘 할 수 있는 체형으로 어떠한 한복도 잘 어울리지만, 결혼식날에 사진에 더 예쁘게 나오고 싶다면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은은하게 입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키가 더 커보이기 위해서는 대비 되는 색상의 한복을 착용하는 것보다 같은 계열의 한복을 착용하고 더더 커보이고 싶다면 족두리를 착용해 더욱 길어보이게 해보자.
키가 크고 통통한 체형 은 톤 다운 된 짙은 계열을 입을수록 체격이 작아보이며, 상하의 대비되는 한복보다는 한 색의 짙은 한복을 선택하는 것이 보완도 많이 되고 날씬해보인다. 그리고 저고리가 짧아 질 수록 큰 체형이 드러나기 때문에 저고리는 살짝 길게 해주는 것이 좋다. 옷감의 장식을 최대한으로 줄여 부해보이는 것을 방지하고, 저고리나 옷고름에 포인트 무늬 정도로 가볍게 넣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복은 키가 너무 큰 체형보다는 아담한 체형이 더 잘 어울린다. 그래서 키가 크고 날씬한 체형 은 한복을 입었을 때 작아보이는 착시효과를 줘야한다. 한복의 색상을 상, 하의 색을 대비되게 셀렉하여 대담하고도 세련된 느끼믕ㄹ 주면서 길쭉한 느낌을 상쇄시킬 수 있다. 저고리는 조금 길게, 속치마는 최대한 풍성하게 만들어 너무 깡마르고 긴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복의 맵시를 더해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