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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를보다 Nov 13. 2022

무제7

남의 인생 들여다보느라

놓친 내 인생도

사실 지나고 보니

꽤나 황홀했었다


내가 들여다 봐 주지 않아서 그렇지

그것은 언제나 빛났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지금도


조용히

그렇게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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