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프트웨어 교육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2. 소프트웨어 교육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소프트웨어교육을 하게 되는 실례로서 EBS방송에서 소개된 내용중 잭 안드라카의 췌장암 조기진단 성공스토리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많이 소개하는 스토리로써 소프트웨어교육과 연관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지 않으면 왜 잭의 스토리를 언급할까 의문이 들었던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의문을 갖었습니다.
동영상을 잘 보면 잭은 삼촌의 췌방암 사망으로 슬픔에 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촌과 같이 췌장암을 미리 진단하지 못해 사망하는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인터넷을 검색하며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였고 인터넷에서 점점 많은 사람들과 정보교류를 하였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제해결을 시도하며 마침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문제해결 과정은 교육에서 풀어야할 학생들의 교육목표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시험문제 풀듯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문제해결 과정을 차근차근 풀어가는 해결책을 연습하는 훈련은 어렵습니다. 잭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러면서 지식습득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며 전체적인 것들을 단계적으로 접근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핵심적인 도구는 컴퓨터이고 이 컴퓨터를 잘 이용한 것이 핵심입니다. 동영상에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며 해결했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을 이러한 예로써 설명하려는 것은 소프트웨어교육을 통해서 이러한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교육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먼저 학생들의 관심사를 각자가 찾아나가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이것저것을 해볼 수 있는 연습를 해보도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심사를 찾게 되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야 자신의 관심사를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서는 이러한 접근법이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훈련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게 해야 하고 어렸을 때는 필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관심사를 찾아서 그것을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활을 교사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업에서는 스스로 정보를 찾도록 훈련하는 지식습득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이를 종합하고 자신의 과제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준비하고 실행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의사소통과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수업 진행은 프로젝트수업으로 진행해야 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으로 이루어지면 정상적인 소프트웨어교육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교사는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마리를 제시할 수준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묻고 답할 수 있는 환경이 지원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꾸로교실의 방법론을 도입하여야 수업을 학생들 위주의 수업을 할 수 있게 해야하지 강의식의 기존의 방식은 앞에서 말한 방법을 수행하기에 불가능합니다. 선생님이 직접 강의를 만들 수 있지만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들을 소개하고 볼것을 과제로 제시하여 수업을 설계하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선생님들이 기존에 그렇게 활용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필자는 유투브 채널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채널과 “생활코딩” 채널을 추천합니다. 전문가 분들이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학생들도 혼자서 학습하는데 훌륭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종합하자면 소프트웨어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접하고 해결할 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것을 시행착오를 거치며 단계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연습을 통해 문제해결과정을 몸으로 습관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생활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험문제를 풀듯 틀려도 끝이 아니라 다음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단계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문제해결의 본질을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소프트웨어 교육의 목표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째, 학생들의 관심사를 찾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돌째, 소프트웨어교육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훈련하는 수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셋째, 이러한 수업을 기존의 학과공부와 연관시켜 기존 교과의 학습동기를 찾게 해야 합니다.
넷째,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게 해야 합니다.
다섯째, 자기주도적인 지식습득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유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궁극적인 취업 후 직장생활 능력인 문제해결능력을 지식이 아닌 지혜로 발전할 수 있는 습관화가 필요합니다.
이상 저의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과 그 실행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다른 자료를 참고하지 않고 작성하였기에 혹자는 반론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댓글을 주시면 그것에 대해 논쟁을 하는 것도 발전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유추한 글이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배로만쌤
작성일: 2016.11.10(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