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최고의 선을 찾아내는 과정이 아니다'
정치는 나의 신념과 이익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내고 그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번의 '계엄'은.. 그 선택과정에서
나의 중요 이익과 핵심신념을 일정 부분 지켜줄 거라 기대한 선택을 하였으나
그것을 지키내는 사람의 지나친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선 상태라는 것을 간과한 나의 과오에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탄핵 국면이 길어지며 정치권의 프레임 씌우기와 혐오로
더 이상 지켜보고 정치에 참여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이런 모든 상황 속에 극우보수층이 집결하거나
혐오가 깊어지거나
이도저도 싫고 지쳐 관심이 떠나는 모든 이들은
자신의 책임을 돌아보지 않고
그저 비난의 대상을 찾는 것은 아닐까??
비난의 대상을 찾았다면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과정에 동참해야 한다
그것이 나의 책임을 다하는 선택일 테니
그러나 그것이 싫다면 비난보다는
나의 선택에 대한 과오를 인정하는 성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세상은 악하다
인본주의 기반의 옳음을 선택하는 일들은 개인의 도덕성에 지나친 의존을 하게 되는 선택을 하게 한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지금의 세상은 상식을 벗어난 증오와 원망이 가득하고 익명성 뒤에 숨어 서로를 비난하는 것에 너무 익숙한 사회가 되었다.
선한 도덕성은 개개인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옳을 선택을 하는 과정 속에 자라는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고 사회를 개혁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개개인의 책임을 지는 세상이 그리운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