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by 김배우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짧은 질문에 눈동자가 수십 번 왔다 갔다 하는 아들


초여름 새벽녘 쿨럭 거리는 너의 기침에

정신이 들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 사이

아내가 일어나 열린 창문을 닫고 이불을 덮어준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같은 질문에 나는 눈동자만 흔들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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