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짧은 질문에 눈동자가 수십 번 왔다 갔다 하는 아들
초여름 새벽녘 쿨럭 거리는 너의 기침에
정신이 들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 사이
아내가 일어나 열린 창문을 닫고 이불을 덮어준다
같은 질문에 나는 눈동자만 흔들렸을까?